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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전북도당 거물급 인사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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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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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 등 고문 위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도내 거물급 정치인사들을 대거 고문단으로 위촉하면서 총선 1년여를 앞두고 본격적인 당 체제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당은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사무처 당직인선에 이어 8일 고문단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발표했다.

도당은 상임고문단에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협·장성원·장영달·이강래·조배숙·장세환·채수찬·한병도 전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또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 박종훈 전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김규섭 전 전북도의회의장, 이형로 전 임실군수, 김대열 전 상임고문, 진봉헌 변호사 등 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 중심의 경륜 있는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고문단에는 각 지역 원로인사들을 중심으로 19명을 위촉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달 각 상설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농어민위원장에 전창재 전 한농연 전북회장을 추가임명하고 디지털소통위원장에 이종호 새터민위원장을 보직 변경했다.

도당은 또 상설특별위원회에 '을을 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와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신설하고 박민수·김성주 국회의원을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도당위원장 특보단장에는 정우성 전 전주시의회의장, 정책실장에는 박용근 전 도의원, 민원실장에는 최영일 도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유성엽 도당위원장은 “지난 달 두 차례에 걸쳐 도내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투명한 도당 운영을 위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인사가 전북정치권을 통합하고 각계 전문성을 살려 현장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도당 특별위원회 위원장 명단이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최은희 도의원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이상재 사회복지사 △보육특별위원회 이미정 당원 △교육특별위원회 정호영 도의원 △보건의료특별위원회 김호민 전 남원시의원 △주거복지특별위원회 홍지경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장명식 도의원 △체육발전특별위원회 라혁일 전북체육회 고문 △환경특별위원회 정호윤 도의원 △대외협력특별위원회 유태성 전주덕진지역위원회 대외협력실장 △새만금대책특별위원회 문면호 전 도의원 △대중교통대책특별위원회 최양범 조아여행사 대표 △소상공대책특별위원회 정명호 전국대의원 △새터민특별위원회 황현 도의원 △축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 김상준 행복하누 대표 △아동청소년대책특별위원회 박희자 전 도당 여성국장 △청년실업대책특별위원회 정진세 도의원 △인권위원회 이명숙 부안여성단체연합 회장 △지역관광진흥특별위원회 박철순 전 직능위원회 부위원장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고철영 전 어린이집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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