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에 따르면, 전체 오수처리시설 3,521개 중에서 이번 점검대상은 114개소이며, 신도시 지역 가설건축물과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음식점 등은 용량에 관계없이 별도로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는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오수처리시설 청소상태 ▲기계장치 정상가동 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위법사항 발견되면 과태료부과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윤석기 녹색환경과장은“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환경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을 통해 맑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