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드라마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지난 해부터 '신의 선물' 리메이크를 두고 미국 측과 협상을 벌였다. 이달 초 미국 측에서 최종적으로 저작권을 가진 최란 작가의 동의서를 요청해 이를 전달하면서 리메이크 진행이 급물살을 탔다. SBS도 함께 긴밀히 협조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에 대한 미국 측 반응이 좋고, CAA에 소속된 인지도 높은 배우가 출연한다면 정규 편성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사에 따르면 최란 작가는 '신의 선물' 리메이크 제작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도 참여할 예정이며, 파일럿 프로그램이 먼저 제작된 후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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