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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열차' 이영진,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과 꼭 닮은 외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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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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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열차[사진='떡국열차' 이영진, 틸다 스윈튼]

아주경제 김주희 기자 ='떡국열차'(감독 봉만대)에 출연 중인 배우 이영진과 원작의 틸다 스윈튼이 꼭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비퍼니스튜디오는 지난 6일 오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떡국열차' 2화를 공개했다. '떡국열차'는 SF 에로틱 코미디로 '설국열차'를 봉만대 감독의 색깔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2화 ‘꼬리칸의 비애’ 편에서 커져쓰(김구라 분)는 꼬리칸에서 열차의 비리를 발견하고 반격을 주도했다. 이영진은 원작의 메이슨(틸다 스윈튼 분)을 매일선이란 이름으로 비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진은 틸다 스윈튼을 바로 떠올리게 하는 단발머리와 머리핀, 안경, 외투를 장착하고 꼬리칸 사람들을 핍박하는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한편 인류의 마지막 열차에서 진정한 의미의 떡을 찾아 마지막 엔진 칸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의 본능을 다룬 '떡국열차'는 웹드라마 형식으로 기획됐으며 촬영은 2화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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