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워치 [사진제공=애플]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다음달 10일 미국·중국·일본 등 9개국에서 예약판매된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으로 한국은 빠졌다.
다음달 10일부터 1차 출시국에서 매장 전시와 예약주문 접수가 시작되며 공식 시판일은 4월 24일이다.
애플워치는 지난해 9월 행사에서 공개된 대로 소재가 각각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18캐럿 금인 △스포츠 컬렉션 △애플워치 컬렉션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 등으로 출시된다.
스포츠 컬렉션은 38mm 모델이 349 달러(약 39만 원), 42mm 모델이 399 달러(약 44만 원)다.
애플워치 컬렉션은 시계 띠의 종류에 따라 38mm 모델은 549∼1049 달러(약 61만~116만 원), 42mm 모델은 599∼1099 달러(약 66만~122만 원)다.
애플워치 이디션 컬렉션은 1만 달러(약 1110만 원)이다.
38mm와 42mm 두 종류로 선보이는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해 쓰이며 운영체제는 iOS 8.2가 워치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 아이폰과 연동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도 사용할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애플워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페이가 작동한다.
충전은 자석이 붙은 원통형의 충전기를 시계 뒷면 단자에 대면 이것이 달라붙으면서 진행된다.
아울러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두께가 13.1mm인 맥북 신제품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11인치 맥북 에어보다 24% 얇은 것이다.
맥북 신제품은 인텔 코어 M 5세대 14나노 공정 CPU를 내장하고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2304×1440)를 탑재했다.
이 중 8GB 램, 256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를 포함한 모델은 1299달러(약145만 원)이며 CPU 동작 속도가 좀 더 빠르고 SSD가 512GB인 모델은 1599달러(약 177만 원)다.
이밖에 애플은 의학 연구기관들이 파킨슨병·당뇨병 등의 질병들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자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리서치킷’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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