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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설공단 노승범 이사장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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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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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노승범 이사장은 올해 공단의 비전을 '고객과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일등 공기업'으로 정했다. 기존의 고객 만족을 넘어 소통경영으로 구민과 신뢰 및 공감대를 형성, 궁극적으로는 사람 중심의 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1982년부터 영등포구에서 산 지역토박이로 누구보다 동네 사정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 또 30년 가량 금융분야에서 일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기업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2004년 7월 설립된 영등포시설공단은 공영주차장, 스포츠센터(옛 구민체육센터), 정보문화도서관, 청소년독서실, 청소년수련관 등을 관리 중이다. 다시 말해 구청으로부터 관내 공공시설을 위탁받아 이용 고객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이다.

노승범 이사장은 "위탁시설을 가장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방재정 건실화에 기여하면서 구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2014년 말 기준 수탁사업은 41개소 938면의 노상주차장과 29개소 2662면 노외주차장, 59개 종목 248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제1스포츠센터, 14개 청소년독서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작년 6월 영등포구청에서 준공·위탁해 개관 7개월째를 맞은 제2스포츠센터는 주력 사업이다. 당산동 일대 체육시설이 확충, 여의도 일대 주민들까지 최신 설비를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출범 때 연간 사업수익이 23억원에서 최근 150억원 넘게 몸집을 불린 영등포시설공단은 300여 명의 주민 일자리 창출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큼 성장했다.

현재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가족친화우수기관 선정 등 정부 유관기관의 공인 획득을 통해 일등 공기업으로서 대내외 신뢰와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인화와 효율을 바탕으로 한 사람중심의 소통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소개한 노승범 이사장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구성원 스스로가 즐겁고, 하는 일이 신나면서 보람 있어야 진정으로 우러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 상호간 또는 공단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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