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허봉조(대구지방환경청 홍보팀장)수필가의 '행복도 즐기기 나름(북랜드, 값10,000원)'이라는 칼럼집이 출간됐다.
저자의 에세이집 '즐거운 농락(2012년, 시와산문사)'에 이은 두 번째 출판으로 지난 5년간 지역의 언론에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짬짬이 썼던 칼럼 50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의 글은 어렵지 않다.
조근조근 들려주는 이야기 같은 글도 있고 업무와 관련된 무거운 주제도 쉽게 풀어 써 읽는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허봉조 수필가는 "동료와 후배들이 글쓰기를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칼럼집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 칼럼집이 동료와 후배, 업무와 관련한 글을 써야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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