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꽃샘추위 누그러져..서울5.6도,인천 5.4도,대구8.9도로 어제보다 4∼8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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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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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1일은 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오르면서 꽃샘추위가 많이 누그러졌다. 그러나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여전히 낮다.

서울에는 초속 7미터 정도의 강풍이 불고 있고 이 바람이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서울은 5.6도, 인천은 5.4도, 춘천은 3.7도, 대구는 8.9도로 어제보다 4∼ 8도 정도 올랐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ㆍ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동과 강원영서중북부에는 약하게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라며 “오늘 강수는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약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대기 하층에 서풍 또는 남서풍이 강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발생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ㆍ경기내륙과 강원도영서는 낮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라며 “한편, 경기서해안과 충북북부는 낮에, 전라남북도서해안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기북동과 강원도영서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11일 11시부터 24시까지)은 서울ㆍ경기내륙, 강원도영서, 울릉도ㆍ독도는 5mm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11일 11시부터 24시까지)은 경기북동, 강원도영서, 울릉도ㆍ독도는 1c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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