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 시장, ASEM MGM 회의 참가...수쿰밧 빠리밧 방콕시장과 도시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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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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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1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회 ASEM MGM 회의에 참석, 제2섹션 교통운송관리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교통운영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환경문제의 영향에 대한 대응, 교통운송관리, 관광관리 및 문화적 다양성 등 3개 섹션으로 각 섹션별 4~6개 시장 또는 주지사들이 참여해 발표했다.

부산시는 ASEM MGM 회의에 참석한 자매도시 시장을 비롯한 ASEM MGM 참석 주요도시 시장들과 개별 미팅으로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자매도시 시장들과는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 ‘2019년 ASEM MGM 회의 부산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ASEM MGM 회의를 마친 서병수 시장은 지난 2월 모노레일 및 경전철 도입을 위한 선진사례 견학차 부산을 방문했던 수쿰밧 빠리밧 방콕시장을 예방, 방콕시에서 추진 중인 모노레일 프로젝트에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 도입된 무인경전철인 K-AGT를 도입하도록 직접 건의해 방콕시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무인경전철 K-AGT가 방콕 신규 도시철도 프로젝트에 도입될 경우 부산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운영 체계를 함께 도입하게 되며, 이는 부산 최초의 정책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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