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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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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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규환)는 12일부터 1박 2일간 ‘2015 자원봉사센터 임파워먼트 워크숍’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의 17개 시 및 구·군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기업 자원봉사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가하며, 특강과 분임·종합토론, 우수 프로그램 사례발표 등 역량강화 및 협력체제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 활동의 주축을 이루는 3개 영역 전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을 자원봉사 명품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첫 시도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현재 부산의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지난 2월 말 기준 793천여명으로 부산인구의 약 23%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2012년 12월 말 등록율 18%에 비해 5% 정도 증가한 수치로, 부산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산시와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등 전문기관과 기업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부산 시민들의 원활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현장감 있는 자원봉사 활동 방향과 민․관 네트워크 구축 활용 방향 등 부산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루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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