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11/20150311170857899490.jpg)
[김경진 교수]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디지스트(DGIST)는 뇌과학 분야의 대가 서울대 김경진 교수를 뇌과학전공 교수로 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동물학으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신경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뇌분비학 관련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서 변화를 조절하는 뇌 도파민 단백질의 규명으로 우울증, 조울증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단서를 발견해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Cell)에 논문을 발표했다.
또 SCI급 논문을 포함한 국내외 학술지 200여편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상, 1991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더불어 10년간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개발연구사업단장으로 재직하면서 1천400여편의 SCI급 논문과 150여건의 국내외 특허 를 이끌기도 했다.
신성철 디지스트 총장은 "김경진 교수는 서울대에서 30년간 뇌과학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도출한 학자"라며 "앞으로 디지스트에서 NT, BT, IT 등 첨단기술 분야와 융합한 뇌과학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