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몬스터 믹스테잎, 얼굴 한쪽 까만 페인트...'래퍼로 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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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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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랩몬스터]

아주경제 홍가희 기자 = 가수 랩몬스터가 파격 사진을 공개하며 믹스테이프 발표를 예고했다.

랩몬스터는 11일 오전 블로그에 사진 한장과 'by Rap Monster'라는 문구를 업로드하며 첫 번째 믹스테이프 공개 소식을 밝혔다.

사진 속 랩몬스터는 얼굴 한쪽에 까만 페인트를 뒤집어 쓴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노려보고 있다.

랩몬스터는 페인트를 끼얹는 것을 통해 뮤지션이자 래퍼로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믹테(믹스테이프)란 주로 기존의 비트 위에 새롭게 가사를 쓰고 녹음한 곡으로 무료 배포를 기본으로 한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심의를 받지 않아 래퍼의 생각과 신념을 가감없이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랩몬스터는 믹스테이프 공개에 앞서 13일 수록곡인 '각성'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한다.

랩몬스터는 지난 5일 미국 힙합의 대부인 워렌지(Warren G)와 콜라보레이션한 곡 'P.D.D (Please don't die)'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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