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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총연,송도6·8공구 개발 원안대로 해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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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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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인천시의 대책마련 요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송도6·8공구가 당초 계획인 송도랜드마크시티로 개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총연합회(회장.조형규.이하 송총연)는 12일 인천시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원안개발’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송청연은 “출범한지 12년을 맞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을 표방한 도시였으나 인천시의 만성적자에 따른 재정적자 긴급수혈처로 전락하고 있다”며 “더구나 최고 핵심지역인 송도6·8공구 랜드마크시티가 원래의 방향성을 상실한채 인천시의 토지매각시도와 도시하향화를 부채질하는 난개발 분양등이 이뤄지는등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총연회원들이 12일 인천시청에서 송도6.8공구 원안개발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아주경제]


이에따라 송청연은 송도6·8공구의 개발을 원안대로 해줄 것을 촉구하면서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는 워터프론트 사업과 연계된 고품격,최고급주거단지 도시계획을 훼손하지 말라 △더이상 다른지역 랜드마크 건설을 위해 송도랜드마크가 무산되는 일이 반복되서는 안된다.△토지리턴제의 폐해를 최소화 할 방안을 강구하라등 3개항의 요구안을 발표했다.

송청연은 “이제부터라도 송도국제도시가 상해,푸동,싱가폴등 다른나라의 경제자유구역과 견주어 귀쳐지지 않는 국제도시로서의 품격을 살려나갈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하면서 “인천시가 이같은 요구에 소홀할 경우 집단행동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저해요소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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