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봉 KTB솔루션(앞쪽 왼편)가 왕지우 치디홀딩스 총재(앞쪽 오른편)와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B솔루션]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KTB솔루션이 중국 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12일 KTB솔루션은 중국 치디홀딩스(칭화과기원)와 포괄적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박혔다.
국내 정보보안 전문기업이 중국의 대표 교판기업과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디홀딩스주식유한회사는 칭화대학 칭화과기원의 개발, 건설, 경영 및 관리를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총자산은 800억 위안(약 14조원)에 달하며, 10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과 교육사업 협력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TB솔루션은 온라인 비대면 거래의 보안을 위해 생체 행위 기반 인증 시스템인 '스마트-싸인'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보안과 인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금융보안과 핀테크 사업 분야에 양사의 고유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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