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역농식품선도 클러스터 육성사업 일환으로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에 의뢰한 완주 감잎의 혈당개선에 관한 기능성 학술연구 용역 결과에 따른 보고회를 최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착수해 완료된 이번 기능성 연구용역에서는 감잎물 추출물의 동결건조 분말이란 제조공정 표준화의 완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식품위생 검사기관에서의 감잎차 추출물의 영양성분 및 유해물질 분석 등에 대한 품질검사 완료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또한 전임상시험 결과, 세포 및 동물에서 감잎추출물의 혈당개선이란 기능성을 확인하는 결과물을 얻어냈다.
특히 공복 혈당장애 또는 식후 혈당장애인 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인체시험 결과, 감잎차 추출물을 섭취한 군(群)에서 식후 혈당이 유의하게 개선되고, 인체에 안전함을 확인하는 등 완주 감잎차가 혈당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완주 감잎의 가치 상승으로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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