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석주일의 폭풍 입담, ‘스포테이너’계의 늦둥이, 서장훈·안정환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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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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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해피투게더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전 농구선수 석주일의 입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브로맨스’ 특집으로 아나운서 김성주·농구 해설위원 석주일, 그룹 GOD 박준형·데니안, 배우 이규한·조동혁이 출연했다.

김성주의 친구로 나온 석주일은 방송 욕심을 드러냈다.

방송이 하고 싶었던 이유를 묻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석주일은 “삶이 지루했다”며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를 데리고 다니는 연예인의 삶이 재밌어 보였다”고 밝혔다.

원조 스포테이너 강호동, 전 농구선수 서장훈,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축구선수 안정환, 격투기 선수 추성훈, 리듬체조에서 볼링선수로 변신한 신수지까지 방송가는 한 때 잘나가던 스포츠 선수들이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스포테이너’로 불리는데 이는 스포츠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신조어이다.

석주일은 서장훈, 양준혁, 안정환 만큼 소위 잘나가는 선수가 아니고 ‘식스맨’이어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해피투게더’에서 석주일은 ‘장인어른’ ‘아들’ ‘선수시절’ 등을 소재삼아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11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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