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정희가 서세원에 대해 충격적인 결혼생활을 털어놓은 가운데, 과거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에서 서세원은 서정희가 자신의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어깨를 누르고 의자에 앉힌 후 로비 안쪽 룸으로 끌고가 목을 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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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CCTV에는 서세원이 바닥에 누워있는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줬다. 당시 서정희는 뿌리치려 발버둥을 쳤지만 서세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끌고 갔다.
이날 폭행으로 서정희는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치료를 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4차 공판에서 서정희는 "19살때 남편을 만나 부적절한 성폭행 같은 것을 당해 2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후 포로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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