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전미정, JLPGA투어에서 2년만의 우승 디딤돌 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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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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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GR 레이디스컵 첫날 버디만 8개 잡고 8언더파 기록…한국선수 최다승 기록에 다가설지 주목…이보미 48위·안선주 61위

전미정이 JLPGA투어에서 2년만에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그는 1승을 더 거두면 한국선수로는 JL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자가 된다.                              [사진=KLPGA 제공]




전미정(33·진로)이 13일 일본 고치현 도사CC(파72)에서 열린 2015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000만엔) 첫날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전미정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잡는, 흠잡을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전미정은 JLPGA투어에서 통산 22승을 올렸다. 이는 한국선수로는 고 구옥희(23승)에 이어 둘째로 많은 승수다. 전미정은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년만에 JLPGA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지희는 5언더파 67타로 우에다 모모코(일본) 등과 함께 2위다. 전미정과는 3타차다.

정연주(CJ오쇼핑)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 강수연 김하늘 에스더리(이지현)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이보미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8위, 지난해 상금왕 안선주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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