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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하원 '아베연설' 저지 서명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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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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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올 상반기 미국 연방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진 일본 아베총리를 저지하기 위한 서명서가 의회에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달됐다.

'아베 통리 연방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중인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와 뉴역 시민참여센터, 가주한미포럼은 서명운동 1차분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그리고 서명자 지역구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인권유린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며 "일본의 진정한 과거사 인식과 사과 없이는 아베 총리의 연방 상하원 합동연설을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의 항의서한도 함께 전했다.

시민참여센터가 밝힌 12일 현재 서명운동 참가자는 총 4천8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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