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그룹의 '야심작'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가 100층 도달을 눈앞에 뒀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제2롯데월드 타워는 지난 14일 100층 공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23일 100층 건설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123층·높이 555m로 설계된 제2롯데월드 타워는 지난 2011년 착공에 들어가 현재 99층에 도달, 이미 국내 최고층 빌딩인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68층·305m)를 넘어선 상태다.
제2롯데월드 타워의 완공 예정일은 내년 말로 완공 시 국내 건축역사상 최고층 건물로 등극하며, 세계에서는 6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