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울시 김기영 감사관, 김태형 도시공간개선단장, 최영훈 정보기획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감사관에 김기영(48) 감사원 재정경제1과장, 정보기획관에 최영훈(48) NHN Next 교수, 신설된 도시공간개선단장에 김태형(48) 김태형 건축도시연구소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관, 정보기획관,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개방형 직위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공모를 거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1차)와 인사위원회(2차) 심의 뒤 최종 임용후보자를 결정했다.
김기영 감사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국 엑시터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재경직 35회) 합격 후 현재 감사원 과장(부이사관)으로 재직 중이다.
최영훈 기획관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포항공과대 대학원(석사·전자계산학)을 졸업했다.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했다.
김태형 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건축학과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외 건축사 사무실, 대학 교수 등 산·학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한편 감사관과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이날부터, 정보기획관의 경우 이달 23일부터 2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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