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2012년도부터 추진해온 ‘내 나무 심기 사업과 식목행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하나 되어 푸른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생활 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6월 조성을 앞두고 있는‘복사꽃 생활 공원’에서 실시한다. 이곳은 자연재해로 인한 식생훼손과 쓰레기 투기로 인한 인근 주민의 환경 개선 민원이 지속되었던 곳이다. 이에 여가 공간이 부족한 구도심지역에 시민들이 직접 나무심기에 참여하여 휴식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준비해 오면 사연 표찰, 식재도구 등을 지원한다. 시민,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시청 녹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행사를 시작으로 봄철과 가을철에 각 한 달 동안 매 주마다 내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3/16/20150316094455409610.jpg)
[식목일 내 나무 심기행사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