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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시내버스 운행여건 개선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TF팀은 울산시 버스택시과 버스운영담당을 팀장으로 공무원, 버스업계 관계자(승무원 등), 주민대표(통·이장 등)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개선 대상은 정류소 위치, 교통 및 신호체계, 도로 여건 등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한 사항 전반이다.
앞서 시는 구·군, 버스업체 및 노조, 일반민원사항 등 개선 요구사항을 취합했다. 그 결과 버스표지판 및 정류소 이설 16건, 교통시설·신호체계 개선 5건, 도로변 주·정차 관련 3건, 도로여건 개선 2건 등 총 29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TF팀은 현장조사, 개선대책 수립 등을 거쳐 오는 4월께 개선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TF팀은 개선대책 시행 후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향후 개선요구 사항을 수시로 발굴해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장 밀착형 개선사항 발굴 및 해결로 시내버스 승무원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승무원의 직무만족도 및 자긍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시내버스 승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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