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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미국 배터리 기업 삭티3에 15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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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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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다이슨은 미국 고체 배터리 기업 ‘삭티3’에 1500만 달러(약 169억 원)를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다이슨이 발표한 23억 달러(약 2조5000억 원) 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당시 다이슨은 향후 4년간 4개의 새로운 기술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100종류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향후 다이슨 제품에 적용될 삭티3의 고체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포함됐다.

고체 배터리는 2006년 삭티3의 CEO인 앤 마리 사스트리가 고효율 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던 중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사용하던 액체 전해질이 아닌 고체 전해질을 이용하는 방식을 도입하며 시작됐다.

이후 다이슨을 비롯한 제너럴 모터스, 코슬라벤처스, 베린지아, 이토추로부터 5000만 달러(약 564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고체 배터리 기술을 위한 시험생산라인을 구축 및 가동하고 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삭티3는 기존의 배터리 기술로는 이뤄낼 수 없는 성능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모터와 배터리가 제품을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기본기술인 만큼, 잠재력을 가진 삭티3에 대한 투자로 다이슨 제품의 성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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