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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CR-V·오딧세이·시빅, 미국 ‘베스트 패밀리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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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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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켈리블루북 조사, 주행성능 및 승차감 등 실용성 평가 우수

혼다 '어코드'.[사진=혼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혼다의 대표 모델 4종이 미국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패밀리카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혼다에 따르면 어코드·CR-V·오딧세이·시빅 4개 차종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 15종’에 선정됐다.

켈리블루북은 가족 평가단과 실생활에서 차를 시승하고 평가에 반영했다. 주행성능·핸들링·제동성능·안전성과 함께 어른과 아이의 승차감, 주행·주차 시 시야 확보, 운전의 즐거움, 카시트 장착 가능 여부 등이 고려됐다. 특히 넉넉한 적재공간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사양,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기본 장착한 차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혼다 어코드는 ‘오랫동안 가족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단’, CR-V는 ‘균형 잡힌 다재다능함으로 많은 가족들을 만족시킬만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꼽혔다.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미니밴’, 시빅은 ‘작지만 합리적인 패밀리 세단의 원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CR-V와 오딧세이는 미국 시사전문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15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 콤팩트 SUV 및 미니밴 부문도 수상했다.

오딧세이는 앞서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최고 미니밴으로도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어 올해 패밀리카로 3관왕을 달성했다.

혼다 '뉴 CR-V'.[사진=혼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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