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현재 서울 15.8도, 전주 20도, 대구 17도, 광주 20.1도로 올해 들어 제일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하늘까지 매우 맑아 나들이하기 매우 좋은 날씨다.
하지만 지난 14일 발원한 황사가 16일 일부 중부산지에 떨어지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 내에서 산행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강원의 대기질은 16일 ‘나쁨’, 수도권은 밤에 일시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그제(14일)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주로 북한지방을 지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오늘(16일) 낮 동안 중부지방 산지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산행을 하는 등산객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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