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는 첫 솔로 미니앨범 발매일인 16일 당일 명동에서 게릴라 쇼케이스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민아는 데뷔 전 명동에서 걸스데이 예행연습을 했던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명동 거리 쇼케이스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아의 거리 명동 쇼케이스 현장에는 300여명 이상의 팬과 외국인들을 비롯,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민아는 화려한 스킨과 골드빛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6년 전 거리에서 부른 비욘세의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를 열창했다.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민아는 "6년전 앰프 하나 들고 이곳에서 노래를 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서보니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그때는 지금처럼 기다려주는 분이 없었다. 시간이 참 많이 흐른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타이틀곡 ‘나도 여자예요’는 소녀 느낌보다는 숙녀가 된 민아의 모습을 담기 위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민아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나도 여자예요’는 소녀 느낌보다는 숙녀가 된 민아의 모습을 담기 위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며 “앨범 전체적으로 발라드와 댄스 등 귀여움과 발랄, 섹시 등 민아의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고 말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가 16일 오전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 사거리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 발매 기념 거리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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