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는 5월 22일부터 10일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향기, 사랑, 꿈'이라는 주제로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한 유럽, 미국 등 '1004종'의 세계우수 장미들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동화적 요소와 콘텐츠를 축제에 접목, '장미와 동화의 조화'라는 독특한 이벤트가 펼쳐져 수천만 장미 속을 거닐며 인사하는 장미 요정, 어린 왕자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부터 장미생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관광객 휴게 공간과 관람객 참여중심 행사를 확대해 쾌적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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