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턴키공사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앞두고 참여업체인 금호산업, 코오롱글로벌과 '입찰 페어플레이(Fair Play)' 공동 서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 성남 분당구 정자사옥에서 열린 서약식에서 LH는 "관계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성실히 따라 공정·공평·투명하게 설계 심의를 진행할 것을 서약한다"고 밝혔다.
입찰 업체인 금호산업과 코오롱글로벌도 "기술 경쟁으로 심의에 임해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고 공정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LH는 공사와 각 기업들이 공정 경쟁·공정 심사를 약속하고 입찰 과정에서의 만족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페어플레이 공동 서약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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