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접시행 전환 첫 발...수도권 3000가구 민간사업자 모집

  • 9·7 대책 후속 조치…30일부터 모집

  • 인천검단·인천영종 등 6개지구 2869가구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으로 전환되는 공공주택사업의 민간 사업자를 처음으로 모집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주택 공급에 공급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주택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LH 직접시행으로 전환되는 공공주택의 사업자를 모집하는 첫 사례다.

앞서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LH 직접시행으로 사업 방식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LH가 사업을 직접 시행하되 민간의 창의적인 설계와 시공 역량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사진국토교통부
LH 직접시행 민간사업자 모집 대상지. [사진=국토교통부]

공모 대상 지구는 △인천 검단 서구 마전동(766가구) △인천 영종 중구 운남동(565가구) △양주 회천 덕계동·회정동(1172가구) △오산 부산동(366가구) 등 수도권 공공주택 약 3000가구다.

해당 단지들은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도시철도와 광역도로망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정부는 해당 지구에 대해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통상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한 이후 민간주택이 착공되기까지 2년 이상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일정이 상당히 앞당겨지는 셈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LH 직접시행 공공주택은 공공의 책임성과 민간의 전문성이 결합된 민관 합작품인 만큼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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