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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클라라, 이규태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증언 계속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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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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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클라라 이규태 협박 혐의 검찰 송치’ ‘클라라 이규태 협박 혐의 검찰 송치’ ‘클라라 이규태 협박 혐의 검찰 송치’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 회장이 방산비리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방송인 클라라와 아버지 이모씨가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클라라는 일광폴라리스와 오는 2018년까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했지만 매니저 문제와 소속사와의 분쟁이 불거졌습니다.

발송된 내용 증명에 따르면, 클라라는 ‘작년 9월 이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고, 이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겠다’면서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이규태 회장이 제출한 녹취록에는, 클라라가 ‘성적 수치심을 언급한 것은 계약 해지를 위해 꾸며낸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한편 클라라는 내용증명에 대해 모르는 사실이라고 일관했지만, 반면 클라라의 아버지 이 씨는 ‘내용증명은 가족회의를 거쳐 보내기로 한 것’이라고 털어놔, 부녀지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점들을 미뤄볼 때, 클라라 측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클라라 부녀 검찰 송치[사진=클라라 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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