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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아내 심경’ 김성민 “그 사람은 내 상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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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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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AJU TV’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배우 김성민 아내의 심경이 공개된 가운데 김성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16일 김성민 아내 이한나 씨는 16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성민이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김성민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아내 이 씨는 “마음이 복잡하고 정말 힘들다”며 “내가 남편한테 더 잘했어야 했는데 잘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마약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은 지난 2013년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부인이 한 번 결혼을 해서 측근만 초대해서 비밀 결혼식을 했다”며 “(마약 사건 때문에) 나를 사랑할 수 있겠나 생각했지만 그 사람도 아픔이 있어서 서로 상처를 위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성민은 “근거 없는 악플이 많다”며 “안 좋게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아내가 속상해 하고 있는데 남편으로 할 말이 없어 미안했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지난 11일 오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혐의 상당 부분을 인정했으며, 현재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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