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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으로 세수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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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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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용카드 사용으로 작년 약 6억원의 세수 증대, 앞으로 사용 확대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으로 작년에 5억94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1년도부터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부정·부당 사용을 막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클린 카드)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2012년도부터는 여성가족부 소관 보조금 지원시설까지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을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보조금의 임의사용, 무단전용 등 부적절한 집행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전용카드 사용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지도·감독은 물론, 정산, 통계분석 등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보조금 전용카드는 인건비성 경비, 공공요금, 조달계약, 1만원 미만 소액결제를 제외한 모든 지출에 대해 사용된다.

시는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보조금 전용카드와 전용 결제계좌 사용에 따른 적립금을 매년 정산을 통해 받아 이를 세외수입으로 편성해 시 재정에 보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의 부적절한 집행 방지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민간후원금과 사업수익금 분야 및 위탁·지정사업 보조금 교부 단체 등에 대해서도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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