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나들이, 국립공원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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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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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상국립공원 도서 지역 등 소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국립공원을 찾는 봄꽃 나들이 탐방객들을 위해 3~4월 별로 국립공원 내에서 볼 수 있는 봄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장소 등을 공개했다.

공단은 봄꽃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해상국립공원 도서 지역을 추천했다. 가정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인 동백꽃은 3월 중순에 만개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와 내도 동백나무 군락,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와 보길도 등에서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4월 초면 다도해국립공원 관매도 장산평 마을 앞 6만6000㎡ 들판에서 유채꽃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특히 4월 말에는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길에서 갯메꽃 군락이 모래언덕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4월이 되면 전국의 국립공원으로 봄꽃이 북상해 많은 탐방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국립공원 일대는 4월 초가 되면 지리산 자락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산수유 꽃을 만날 수 있다.

같은 시기 계룡산국립공원에서는 입구부터 동학사까지의 벚꽃길이 장관을 이룬다. 이 벚꽃길에는 30여년 이상 된 겹벚꽃이 피어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경주국립공원에서는 소나무 군락 아래 분홍빛 진달래 군락이 4월 말부터 자태를 뽐낸다.

공단은 수도권 지역 탐방객을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일대 봄꽃 탐방 최적 시기와 구간도 소개했다. 4월 초면 북한산 둘레길 평창마을길 구간(5.0km)은 만개한 산벚나무 꽃을 만날 수 있다. 이 구간은 경사도가 낮아 가족들이 봄나들이하기에 제격인 구간이다.

4월 중순이면 진달래 군락을 볼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 흰구름길 구간(4.1km)과 진달래 능선(강북구 수유동)도 추천했다.

국립공원에서 희귀식물도 관찰할 수 있는 시기와 구간도 알아두면 좋다. 희귀식물인 히어리는 3월 말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 자연관찰로에서 볼 수 있고 생강 냄새가 난다고 이름 붙여진 생강나무는 3월 말이면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 봄꽃 탐방은 산과바다 그리고 계곡이 어우러진 구간으로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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