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 참가한 180여 개국과 국제기구 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개항의 행동지침인 '센다이 방재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행동지침은 2030년까지 재해에 의한 사망자와 피해자 수를 대폭 줄이고 국내총생산(GDP)에 반영되는 재해의 직접적 경제손실을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담았다.
회의 첫날인 지난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국제사회의 방재에 대한 일본의 기여 구상을 담은 '센다이 방재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4년간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정비 등에 40억 달러(약 4조5000억 원)를 출연하고, 방재 전문가 4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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