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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현장중심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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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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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자출연기관 방문 문제점, 개선방안 모색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현장방문.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7~19일까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는 기치 아래 출자출연기관을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방문은 출자‧출연기관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와 통합이 결정되어 절차를 밟고 있는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과 천연염색연구원을 방문해 효율적인 구조조정 방안과 발전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구조조정을 통해 신분 불안을 느끼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맡은바 소임을 다 한다면 인위적인 인력감축에 대한 불안감 없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에 빠져 있어 도의회의 감독을 받지 않는 경북통상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경북통상의 설립목적은 어려운 농민들을 위한 판로개척, 농산물 수출 등에 있는 만큼 너무 수익에 집착하지 않고 농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경영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그 예로 농산물 가격 폭락 시 매수해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 대통령이 방문해 거창하게 개소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당초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으며, 그 밖에도 금년 하반기에 이전할 경북도청 이전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경북 관광의 대박 상품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경북 봉화 분천역의 협곡열차 체험을 통해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현장을 모르는 의정활동은 ‘앙꼬 없는 찐빵’이다. 현장을 알아야 문제점이 보이고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다”며, “우리 기획경제위원회의 화두는 ‘우문현답’이라는 말로 될 수 있으면 현장을 많이 보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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