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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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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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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응급의료기관 전년도 대비 6.6% 개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이 전년에 비해 6.6% 개선된 83%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기준 도내 35개 응급의료기관 중 29개 기관이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법정기준을 충족했고, 특히 군 지역 10개 응급의료기관은 2013년 대비 20% 상승한 70%로 현저히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등에 대한 법정기준 충족률을 평가해 평가등급과 취약도에 따른 응급의료기관 운영비를 차등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 평가를 근거로 3년 연속 법정기준을 미충족할 경우, 시정명령 및 지정취소 등의 행정적 제재를 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비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은 중·상위 40% 내의 응급의료기관에 한해 연간 최소 6000만원에서 최고 3억원의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하며,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은 평가등급과 취약도에 따라 최소 1억원에서 최대 4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의료기관 관리와 지원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히 취약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올해는 권역거점병원과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 원격 협진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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