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준 도내 35개 응급의료기관 중 29개 기관이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법정기준을 충족했고, 특히 군 지역 10개 응급의료기관은 2013년 대비 20% 상승한 70%로 현저히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등에 대한 법정기준 충족률을 평가해 평가등급과 취약도에 따른 응급의료기관 운영비를 차등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 평가를 근거로 3년 연속 법정기준을 미충족할 경우, 시정명령 및 지정취소 등의 행정적 제재를 취할 예정이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의료기관 관리와 지원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특히 취약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올해는 권역거점병원과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 원격 협진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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