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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대형 기름유출사고 대응 도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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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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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기관과 실제상황 가상 훈련…선제적 예방·대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윤병두)는 오염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대형 기름유출사고 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해경서 강당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서구·동구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및 단·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해경, 대형 기름유출사고 대응 도상훈련 실시[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이번 훈련은 지난 2009년 12월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서 발생했던 화물선 싱광7호(2천400t급)와 폐기물운반선 네오블루호(4천300t급)가 충돌하면서 싱광7호가 침몰, 적재된 연료유 등 88㎘가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유관기관과 함께 총 5개반으로 구성된 방제대책본부에서는 구성원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발생 시부터 3일차까지 진행되는 초동조치, 방제전략 수립, 방제세력 동원 등 실제 사고발생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예방·대응으로 인천해역 해양환경을 보호하겠다”며 “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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