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연제구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3일 연제구에 따르면 최근 연산4구역 주택재건축사업, 거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연산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연산4구역 주택재건축사업과 거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현재 이주와 철거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 연말 일반분양과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산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산2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내년 상반기 일반분양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연산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연산6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최근 사업시행계획 변경 등 활로를 모색 중이다.
연제구는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후견인제 운영, 실무자 워크숍, 재개발 소식지 발간, 정비사업 구역별 순회 현장지도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추세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다면 연제를 확 바꾸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구정목표인 '살고 싶은 도시, 살맛 나는 연제'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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