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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대한통운은 20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과 손관수 CJ대한통운 경영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상정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 부회장과 손 경영총괄은 CJ대한통운 대표이사직도 맡게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대한통운 등기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았다. CJ그룹은 이 회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이미 결정하고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이날 주총 의장을 받은 신현재 CJ 경영총괄은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며 "2020년 '글로벌 탑 5'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주총에서는 방희석 중앙대학교 물류학과 교수,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광, 윤영선 전 관세청 청장이 새 사외이사로, 최찬묵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다시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상정 안건 모두 통과됐다"며 "주주들의 특별한 발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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