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7기’를 모집한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복지부의 인공임신중절(낙태) 예방사업 가운데 하나로 낙태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2009년에 시작돼 작년까지 850여명이 참여했다.
모집 대상은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생으로 5~6명씩 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25팀을 선발하며, 다음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낙태 예방 관련 거리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
활동 기준을 달성한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복지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대상 1팀에겐 복지부 장관상과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에는 공동으로 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각각 장학금 300만원,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손숙미 인구협회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생명존중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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