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국제유가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6달러(4.0%) 오른 배럴당 45.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80센트(1.47%) 상승한 배럴당 55.23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이후 달러화 가치에 따라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화가 강세면 국제유가는 약세를, 달러화가 약세면 국제유가는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다시 약세로 돌아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 정도 오른 1.0817달러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원유 채굴장치가 또 줄어 원유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도 국제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이날 “이번 주에 다시 41개의 채굴장치가 줄어 미국에서 825개가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15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
금값도 달러화 약세로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60달러(1.3%) 상승한 온스당 1184.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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