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동물보호단체, 한국서 도살되기를 기다리던 개 57마리 구출 "잔인한 거래 끝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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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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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물보호단체[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국제 동물보호단체가 한국의 식용견 농장에 있던 개들을 구출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과 체인지 포 애니멀즈 파운데이션(CFAF)은 한국의 식용견 농장에서 도살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개 57마리를 미국 캘리포니아로 보내 현지 동물애호가들에게 입양시키기로 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구출된 개들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기 시작,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 등 캘리포니아 북부 도시들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로 옮겨져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SI의 동물보호 및 위기대응 디렉터인 애덤 패러스캔돌라는 "한국에 있는 수백만 마리의 개들이 죽어서 개고기가 될 운명"이라며 "이런 잔인한 거래를 끝내기 위해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국제 동물보호단체, 불쌍하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동물을 사랑해주세요", "국제 동물보호단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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