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 시간여행 관광상품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되어 전국적으로 학생들은 물론 각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단체 관광객으로 군산시를 찾게 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조달청과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관광상품인 “역사문화 탐방 서비스”를 개발하여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고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자 근대역사박물관에서 23일 조달청과 MOU를 체결하고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구매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상규 조달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시범투어단으로 군산 구암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 30여명이 참여하였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군산 역사문화 탐방 서비스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기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초.중.고 학교 등에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양 기관 홈페이지에 안내 팝업창을 설치하며,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관광상품 개발로 연 15만여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와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도시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규 청장은 “군산시를 시초로 안전성과 경제성이 보장된 각 지자체별 특색이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하면서, “조달청은 앞으로도 공공분야의 서비스 조달시장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도 “『군산 시간여행』 관광상품이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계기로 전국적인 홍보가 가능하게 되어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해소 및 관광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는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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