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우수가맹점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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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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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맹점 혁신활동 프로그램’ 운영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회장 박정부)가 지난 20일 오후 다이소 도곡동 본사에서 다이소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모인 가운데 우수가맹점 육성을 위한 ‘가맹점 혁신활동 프로그램’ 파일럿 모임을 열었다.[다이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회장 박정부)가 우수가맹점 육성을 위한 ‘가맹점 혁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이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도곡동 본사에서 다이소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모여 가맹점 혁신활동 프로그램 파일럿 모임을 진행했다.

혁신활동 프로그램은 그 동안 다이소 직영점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매장에서 매장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를 달성한 프로그램이다.

다이소는 이 프로그램을 가맹점에도 확대해 매장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주들과 공유, 우수 가맹점을 육성해 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일럿 모임에는 각 지역별로 1개의 매장을 선정, 총 9개의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다이소 측은 점차 범위를 넓혀 올해 안에 117개의 매장에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내년까지 전체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가맹점주들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발주 방법, 효과적인 매장 연출 방법, 고객 서비스 개선 방법 등을 교육받고, 각 가맹점 상황에 따른 혁신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다이소는 현재 전국 980여개의 매장 중 316개 매장을 가맹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1997년 1호점을 오픈한 이후, 균일가 생활용품숍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직영점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브랜드를 키워왔다.

지난해부터는 중소도시까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는 “다이소는 창립 17년 만에 매출 1조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숍”이라며 “가맹점 혁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들과 다이소 성공 노하우를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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