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한선화, 아이돌에서 여배우로 성장! 20대 여배우 기근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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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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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 JT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시크릿의 한선화가 연기자로 우뚝 성장했다.

걸그룹 출신 연기자 유이와 한선화가 각각 tvN ‘호구의 사랑’과 MBC ‘장미빛 연인들’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20대 여배우 기근에 단비를 뿌렸다. 이들은 상큼 발랄한 소녀부터 만삭의 임산부, 실감나는 출산 연기까지 소화해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이는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여주인공 도도희 역을 통해 수준급 눈물 연기와 흡입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유이는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한 미혼모 설정을 한층 성장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특히 매회 쏟아내는 눈물 연기에 큰 호평을 받았다. 무표정의 깊은 눈물부터 아이처럼 엉엉 목놓아 우는 모습까지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 극중 도희의 심리를 디테일 하게 묘사해 냈다는 평가다.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 백장미를 열연한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 역시 철없는 부잣집 막내딸에서 깊은 모정을 간직한 엄마로의 변화하는 과정을 억지스럽지 않게 표현해 냈다.

아빠 백만종(정보석)의 비정함에 치를 떨면서도 자신에 대한 잘못된 사랑 표현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 사이에 갈등할 수 밖에 없는 장미의 현실을 잘 그려냈다. 특히 매회 화장기 없는 창백한 얼굴로 등장한 한선화는 백장미의 슬픔과 분노, 절규를 표정 속에 잘 담아냈다. 예쁜 메이크업으로 섬세한 표정 연기를 가리지 않겠다는 도전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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