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콘서트' 위협 성공…시청률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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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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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가 편성 변경 첫 방송만에 시청률이 올랐다.

22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는 전국 시청률 5.9%,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3%에 달했다. 편성 변경 전 시청률은 4.7%였다. 기존에 방송됐던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마지막회 시청률 2.3%보다도 3.6%P 상승한 수치이다.

'웃찾사'는 SBS 개편을 맞아 기존 금요일 밤에서 일요일 주말로 편성을 변경했다. SBS는 주말드라마 폐지를 감행했고, KBS 2TV '개그콘서트'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2.7%로, 직전 방송분 13.9%에 비해 1.2%P 하락했다. '웃찾사'와의 정면 대결에서 시청률이 하락하며 앞길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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