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매너 넘치는 스파이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뒷심을 발휘하며 ‘겨울왕국 열기’ 오프닝 상영으로 화제를 모은 ‘신데렐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23일 4만 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4만 900여명을 불러들인 ‘위플래쉬’를 바짝 추격했다. 각각 누적 관객수 537만 4200여명, 86만 61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일대비 한계단 하락한 ‘신데렐라’는 2만 3800여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관객수는 37만 7400여명.
이어 ‘런 올 나이트’ ‘살인의뢰’가 각각 1만 9800여명(누적 관객수 37만 7400여명) 1만 6000여명(누적 관객수 79만 66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킹스맨’은 스타일과 매너를 갖춘 엘리트 스파이를 양성하는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조직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발렌타인 그룹의 전쟁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범죄자로 낙인 찍혔던 루저 인생에서 세계 최고의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와 그를 후원하는 킹스맨 에이전트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과 그의 오른팔 가젤(소피아 부텔라)의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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