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협상 결렬된 자원외교 명단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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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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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야는 24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전날 자원외교 국조특위 증인명단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4월 국회 입법과제 등을 비롯해 자원외교 국조특위 증인명단 채택 문제도 논의한다.

23일 여야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위해 증인 협상에 나섰으나 증인 채택 협상에서 실패했다.

여당은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실장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참여정부 산업부 장관이었던 정세균 의원, 임채정 상임고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요구했다. 반면 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 당시 자원외교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출석하라고 했다.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오늘(24일) 주례회동에서 명단이 조율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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