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삼산면, 갯벌체험 참가자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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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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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22일까지 해명마을 앞 갯벌에서 체험 행사 열어

[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 삼산면 해명마을 앞 갯벌은 갯벌체험을 하는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삼산면 삼봉어촌계(계장 이명규)가 주최한 '갯벌체험 조개잡이 행사'에 1,000여 명이 몰려 오랜만에 어촌마을에는 활력이 넘쳤으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사람들이 한 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삼봉어촌계에 참가비를 내고 갯벌에서 바지락과 자연산 해산물을 채취하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갯벌생물들을 직접 채취해 자연의 신비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면 바지락은 감칠맛이 풍부하고 속살이 희고 꽉 찬 것으로 유명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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